[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관계사이자 디지털 지식재산(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아이피엑스·옛 라인프렌즈)는 영국 태생의 캐릭터 IP 캣닙즈(Ketnipz)와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아이피엑스(IPX)]](https://image.inews24.com/v1/87af79eea0e922.jpg)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IPX는 캣닙즈의 한국, 중국 독점 사업권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IP 사업을 전개한다. IPX는 전 세계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매장 거점을 통한 국제적 네트워크, 유명 브랜드와의 라이센싱(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업적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과 협업,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캣닙즈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캣닙즈는 2016년 영국 웨일즈 출신 작가 해리 햄블리가 창작한 캐릭터 IP다. 고유의 감성과 공감, 위로를 담은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빈(Bean) 캐릭터를 중심으로 나나 빈(Nana Bean), 캣토(Catto), 도고(Doggo) 등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해 확장된 세계관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캣닙즈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선호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해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다.
IPX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캐릭터 IP를 발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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