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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창수, 사퇴해도 책임 못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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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저하게 공정성 훼손, 편향된 검찰권 행사"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1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현저하게 공정성을 훼손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찰권 행사는 사퇴하더라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6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6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지검장 등의 사의 표명이 김건희 여사 수사를 회피하기 위함이라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퇴는 본인들의 결단이니까 특별히 제가 코멘트할 건 없다"면서도 "다만 굳이 지적하자면 법을 집행하는 검찰, 국가기관을 맡고 있으면 법의 공정성이 가장 큰 덕목이고 사명"이라고 말했다.

전날(20일)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는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지검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모두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조 차장은 이중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민주당 주도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실무를 책임진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올해 3월 13일 이 지검장 등이 김 여사 수사 과정에서 재량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국회의 탄핵소추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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