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21일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이다. 목요일인 오는 22일에는 다소 기온이 낮아지고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한 아이가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d5aa7acdac888.jpg)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6.2도나 높은 30.8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었다.
이날 경기 양평군 옥천면은 기온이 한때 35.2도까지 오르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고, 충남 홍성은 기온이 30.7도까지 올랐는데 5월 기온으로는 역대 2번째로 높았다.
22일에는 한낮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내려가겠지만, 더위가 아주 물러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의 경우 13∼21도로 평년보다 2∼7도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0도와 27도, 인천 17도와 26도, 대전 21도와 25도, 광주 20도와 26도, 대구 18도와 22도, 울산 16도와 19도, 부산 18도와 22도다.
22일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수도권·강원·충청내륙에 새벽부터, 전북과 경북에 오전부터,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은 오전에 비가 그치겠고 충청내륙과 영남은 오후 들어 멎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동부는 밤까지, 전북은 날을 넘겨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전북·전남동부·대구·경북 5∼20㎜, 충청 5∼10㎜, 경기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경남서부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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