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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콕 집어 컴퓨텍스에 초대한 K-로봇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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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초청 亞 스타트업 16곳 중 하나
컴퓨텍스 엔비디아 파빌리온 전시관 자리
방문객들과 주사위 놀이한 엘리스에 긴 줄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대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서 참관객들과 만났다.

21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에이로봇은 오는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내 엔비디아 전시관에서 엘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관람객들과 주사위 놀이 후 물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관람객들과 주사위 놀이 후 물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관람객들과 주사위 놀이 후 물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왼쪽 상단)가 21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방문객들에게 '엘리스'를 소개하고 있다. 엘리스의 주사위 숫자 공개에 즐거워하는 관람객들. [사진=에이로봇]

엘리스는 키 160㎝, 몸무게는 45㎏인 인간형 로봇으로 엔비디아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 플랫폼으로 인간의 여러 행동을 학습해왔다.

에이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엘리스가 방문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엘리스와 방문객이 주사위 게임을 하고, 승리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것이다.

에이로봇 측은 "엘리스 주변으로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주목을 받았고, 엔비디아 관계자들도 엘리스와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에이로봇의 컴퓨텍스 참가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엔비디아의 초대를 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무대에는 중국, 미국, 유럽 로봇만 오르고 한국 로봇은 없었기 때문이다.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관람객들과 주사위 놀이 후 물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왼쪽부터 한재권 한양대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 엔비디아 관계자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가 21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엘리스'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관람객들과 주사위 놀이 후 물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21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엔비디아의 초대를 받은 16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엔비디아는 올해 컴퓨텍스에 에이로봇 외에도 △NYB(싱가포르) △에어에코(대만) △파일AI(싱가포르) △콕스웨이브(한국) △링스애널리틱스(싱가포르) △앱토(일본) △POD(대만) △NunoX(대만) △모레일AI(대만) △MetAI(대만) △퓨처네스트(대만) △파인딩스 테크(대만) △딜리AI(미국) △APMIC(대만) △애벌랜치 컴퓨팅(대만) 등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16곳을 초청했다.

한국 스타트업은 에이로봇과 콕스웨이브 두 곳이 참석했다. 대만 스타트업이 9곳으로 가장 많이 초대받았고, 싱가포르가 3곳으로 뒤를 이었다.

에이로봇은 한재권 한양대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다.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가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관람객들과 주사위 놀이 후 물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컴퓨텍스 2025'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사진=에이로봇]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산업 현장과 농촌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K-휴머노이드 로봇 연합'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스코이앤씨·HD현대미포조선과 각각 '휴머노이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대만은) 최첨단 산업의 중심이자 AI와 로봇 산업의 진원지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이라고 치켜세웠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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