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지역 예비역 장병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육군 제53사단장을 지낸 김학선 예비역 소장을 비롯한 예비역 장성 및 장병들은 30일 부산과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예비역 장병들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군사적 긴장 고조, 러시아·중국과의 협력 강화 등으로 안보 상황이 과거 어느 때보다 위중하다”며 “현 정부는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안보와 외교, 국방 분야에서 확고한 철학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학선 예비역 소장은 “정치인들이 방탄조끼 하나 없이 최전방을 방문해 생색내는 사이 우리 젊은 장병들은 DMZ에서 목숨을 걸고 근무하고 있다”며 “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는 리더가 바로 김문수 후보”라고 말했다.
또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김문수 후보”라며 “그가 국방과 경제 모두를 책임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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