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쪽방상담소 활동 모습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740aed95e4f56e.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 대비 노숙인·쪽방촌 보호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해 거점 순찰 확대, 무더위 쉼터 개방, 냉방 물품 지원 등을 강화한다.
관내에는 거리 노숙인 98명, 시설 노숙인 260명, 쪽방 주민 251명 등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군·구 및 시설과 협업 해 위기 노숙인 조기 발견·보호 등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군·구별 현장 대응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한다.
해오름일시보호소(서구 은혜의집)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한다. 입소를 원하지 않는 노숙인에게는 내일을여는자활쉼터에서 고시원과 연계한 임시 주거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한다. 읍면동 긴급 주거 지원 신청을 통해서도 임시 거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이 일상이 된 요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보호가 절실하다"며 "모든 직원과 기관들이 힘을 모아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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