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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지하벙커' 시민 품으로…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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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x엔하이픈 팝업 행사 개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지하벙커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지하벙커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2017년 시민에게 공개된 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공간으로 활용돼 온 '여의도 지하벙커'가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재정비를 마쳤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 재개관에 앞서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스포티파이와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 팝업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1970년대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한 지하 방호시설이다. 지난 2017년 시민에게 공개된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하공간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실험하고 내·외국인에게 '지하벙커'라는 장소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독특한 공간성이 살아 있으면서 일상에서 영감을 주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해 지속 가능한 전시와 문화 활동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이번 스포티파이와 엔하이픈 팝업 행사가 끝난 뒤 새 단장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식 전시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지하벙커는 잊혀진 도시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상징적 플랫폼이자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저이용 공공공간을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시켜 시민에게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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