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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호우 대비 나선 우체국, 안전보건 특별관리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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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원책 마련⋯종사원 안전사고 저감·열사병 제로화 실현
11억7000만원 예산 투입⋯200여 개 우체국에 제빙기 등 보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직원들의 안전․건강 보호를 위해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오는 10월2일까지 약 4개월간 지정·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 지정·운영 이미지. [사진=우정사업본부 ]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 지정·운영 이미지. [사진=우정사업본부 ]

우정사업본부는 약 11억7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전국 200여 개 우체국에 제빙기를 보급하고 생수와 식염포도당, 쿨토시 등 탈수예방 및 냉감용품을 지급한다.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에 관한 교육 등을 실시해 건강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낮 기온이 높은 시간대 업무 중인 집배원은 소지하고 있는 PDA를 통해 온열질환증상 자가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본은 그늘진 곳에서 주기적인 휴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집배원 등 외근 직원이 업무 중 기상악화로 건강 장해나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즉시 업무를 정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우체국 복귀 등 조치할 계획이다. 호우와 강풍 등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기상 상황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이행 사항을 모바일 SNS를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우편물의 도착, 구분, 발송이 24시간 운영되는 우편집중국은 안전미팅(TBM)을 통해 작업 전 체조 및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 대책을 공유한다.

우편집중국은 우편물과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어 냉방 효율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 온습도계를 상시 비치해 체감온도를 기록하고 더운 공기의 유입이 최소화되도록 출입문 관리와 냉방기 가동으로 적정 실내온도(26~28℃)를 유지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건강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대책을 통해 직원 보호와 안정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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