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경기아동복지협회와 '위퍼블릭' 지원 MOU 체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경기도아동복지협회(협회장 윤하경)와 함께 아동 복지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협약에 따라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디지털 기반 후원 환경을 조성하고, 모금 활동도 진행한다.

개인 후원자들은 위퍼블릭에서 진행되는 아동 복지 프로젝트 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간소화된 기부 경로로 필요한 곳에 지원금이 전달된다.

윤하경 경기아동복지협회 협회장은 "위퍼블릭을 통해 실제 아동 복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MOU가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변화의 동력이 돼야 한다"며 "아동 복지 분야에 필요한 도움이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퍼블릭은 앞으로도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한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등 단체도 위퍼블릭을 통해 기부처 선정부터 후원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