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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李 대통령 회동, 통상 문제 논의 자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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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재계는 이번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 회동에서 주로 통상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 대통령실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3일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최태원 SK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 회장·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각사]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각사]

이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 인사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다.

재계는 첫 만남인 만큼 상법개정안과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등 논쟁적인 법안보다 통상 관련 애로사항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오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각국 정상들과 통상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G7 참석 전에 우리 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만남에서 논쟁적인 사안을 꺼내긴 쉽지 않을 것이고 통상적으로 첫 자리에서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경제계에서 우려하는 상법개정안,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도 당분간은 숙고의 시간을 거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법개정안,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 처리를 위해 오는 12일 개최하려던 국회 본희의를 일단 연기한 상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아직 정부 세팅이 안 됐기에, 추후 장·차관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진 민감한 법안에 대해 신중한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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