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지하도상가 내 전시 공간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을지3구역 틈새미술관'과 공연 공간인 '잠실지하광장', '회현지하도상가'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설공단이 지하도상가 내 전시 공간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을지3구역 틈새미술관'과 공연 공간인 '잠실지하광장', '회현지하도상가'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https://image.inews24.com/v1/00151db0360801.jpg)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하도상가 내 전시·공연 공간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관이 가능한 전시 공간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와 을지로3가역~을지로4가역 구간의 '을지3구역 틈새미술관'이다.
두 전시 공간 모두 시민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단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전시 공간으로 1회 대관 시 4주간 전시가 가능하다.
공연 공간으로는 '잠실지하광장'과 '회현지하도상가'가 대관 대상이다. 두 장소는 버스킹, 악기 연주 등 시민 참여형 공연 공간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2시간 단위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대관은 내달부터 12월까지의 일정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관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공익성과 창작 활동 중심의 비상업적 활동에 한해 가능하다. 공단은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내달 초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료 대관으로 더 많은 시민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 내 전시·공연 공간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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