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6.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695dd8376c802.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늘 새롭게 선출되는 2기 원내대표단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내란종식, 민생회복, 경제성장, 국민통합의 국가 과제를 완수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원대대표로서 마지막으로 참석한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세우고 난 뒤 임기를 마쳐 참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보유한 책임있는 집권여당이 됐다"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나라의 포문을 열어준 지도부와 당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제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집권여당이 새 진용을 갖춘다"며 내란종식을 넘어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이라는 과제를 잘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직무대행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고, 북한 대남방송이 멈췄다. G7 참석을 계기로 실용외교로 부활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5년간의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를 감출 수 없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22대 총선 이후 꾸려진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첫 수석대변인을 맡았고, 이번 대선에서는 공보단장으로서 역할을 해 온 조승래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수석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 입법 추진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야당과의 협력·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6.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0cba7104de02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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