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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하고 시큼한 장마철 '발냄새', 어떻게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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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곧 장마철을 앞두고 눅눅한 날씨와 밀폐된 신발로 인한 '발냄새'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소개됐다.

곧 장마철을 앞두고 눅눅한 날씨와 밀폐된 신발로 인한 '발냄새'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공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곧 장마철을 앞두고 눅눅한 날씨와 밀폐된 신발로 인한 '발냄새'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공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16일 일본 TBS는 장마철 발에서 나는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요령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신발 속 습도와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신발이 젖은 날은 그냥 냄새가 난다" "냄새 때문에 일에 집중할 수 없다"는 등 발냄새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는 방법은 '너무 큰 신발'을 신지 않는 것이다. 신발이 헐렁하면 벗겨지지 않도록 발에 힘이 들어가면서 땀이 많이 나고, 신발 속에 생긴 틈새에는 습기가 고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같은 이유로 발에 꼭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신발이 다소 클 경우에는 신발 끈을 조여 고정하거나 깔창을 사용해 내부 공간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흡습력이 뛰어난 천연 가죽 깔창은 실내 습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발냄새의 근본 원인이 세균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세키네 요시카 도카이대학 이학부 교수는 "발냄새를 없애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살균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곧 장마철을 앞두고 눅눅한 날씨와 밀폐된 신발로 인한 '발냄새'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공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발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살균이 중요하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일반적인 발 관리 용품에는 땀 억제, 탈취, 항균·소독 효과 등이 포함돼 있지만, 이 중에서도 특히 살균 기능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신발 내부에는 항균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키네 교수는 이와 함께 '동전 항균법'이라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10엔짜리 동전을 각각 신발의 앞꿈치와 뒤꿈치에 2개씩 넣으면, 동전에 포함된 구리 이온이 세균의 단백질과 결합해 그 활동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100원 동전 역시 구리가 75% 함유돼 있어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비용 부담이 적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구리 이온이 세균의 단백질과 결합해 활동을 둔화시키는 원리"라고 부연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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