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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알고 보니 '부동산' 천재?⋯강남 건물로 '71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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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우 조정석이 대치동 빌딩을 팔아 7년 만에 71억원의 차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지난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정석이 2018년 설립한 1인 기획사 제이에스컴퍼니 소유 빌딩이 이달 초 110억원에 매각됐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조정석이 2018년 약 39억원에 매입한 후, 신축 공사를 거쳐 2020년 2월 준공 허가를 받았다.

업계는 건축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약 50억~60억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은 대지면적 224.6㎡(약 67.9평), 연면적 710.71㎡(약 214.9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돼 있다.

또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사이 역세권이다. 현재는 보증금 1억5000만원, 월세 2800만원에 통임대된 상태다.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배우 조정석이 지난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편,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건축학개론' '엑시트' '파일럿'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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