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1550원으로 기존 요금 대비 150원 인상된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1550원으로 기존 요금 대비 150원 인상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의 모습. [사진=서울교통공사]](https://image.inews24.com/v1/8f6e9c26f80cfc.jpg)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지하철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지하철도 모두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조정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지하철 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철 요금을 지난 2023년 10월 7일 1차로 150원 인상했다. 이후 인천·경기 등과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한 결과 오는 28일 남은 150원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1550원으로 기존 요금 대비 150원 인상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의 모습. [사진=서울교통공사]](https://image.inews24.com/v1/b66167aacb6550.jpg)
일반요금 인상 폭은 150원이지만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 비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청소년 약 42% 할인, 어린이 약 65% 할인 수준을 반영해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돼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02-120)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과 부과 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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