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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출신 박경민 지휘자,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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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제천시 출신 박경민 지휘자가 네덜란드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부지휘자(Assistant Conductor)’로 활동한다.

19일 박경민 지휘자 등에 따르면 오는 2025/26 시즌부터 네덜란드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부지휘자로 공식 임명됐다.

독일 베를린의 세계적인 음대인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그는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며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재학 중에는 베를린 국립 오페라의 지휘자인 알렉산더 비틀린(Alexander Vitlin) 교수의 사사를 받으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박경민 지휘자. [사진=본인 제공]

58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를 비롯해 이오넬 퍼를레아, 아르투르 니키시, 안탈 도라티 등 다수의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알란 길버트와 크리스티안 마체라루, 마르쿠스 슈텐츠, 도널드 러니클스 경, 크리스티안 에발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마스터클래스 참가 이력도 있다.

박경민 지휘자는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을 비롯한 주요 공연장에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 저명한 지휘자들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네덜란드 필하모닉,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오케스트르 빅토르 위고, 오케스트르 디종, 루마니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플레벤 필하모닉, 칼스루에 심포니 등 유럽 각지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오페라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도이체 오퍼 베를린에서 작곡가 시나 파니 사니(Sina Fani Sani)의 신작 DiFaced를 세계 초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과 BKA 극장 등에서 지휘하며 섬세한 해석력을 선보였다.

박 지휘자는 유럽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부지휘자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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