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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입자 930만명 유심 바꿨다⋯일 교체자 수 10만명대로 1/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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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유심 교체자 16일 33만명에서 21일 10만명대로...이달 유심 재고량 600만 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가입자 약 930만 명이 유심(USIM) 교체를 완료했다. 30만 명에 달했던 일일 유심 교체자 수도 이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교체 누적 현황. [사진=SKT]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교체 누적 현황. [사진=SKT]

22일 SK텔레콤은 뉴스룸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929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총 127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날짜 별로는 15일 5만 명, 16일 33만 명, 17일 30만 명, 18일 20만 명, 19일 16만 명, 20일 13만 명, 21일 10만 명이다.

일부 T월드 매장이 문을 열지 않는 일요일(15일)을 제외하면 일일 유심 교체자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유심 교체 신청자 대다수에 대한 교체 조치가 완료되면서 일일 교체 수요 또한 감소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누적 교체자 929만 명은 신규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통한 교체자도 포함한 수치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부터 T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가 직접 매장과 방문일, 시각을 지정해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심 교체 시스템은 원활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리점 관계자는 "매장의 유심 보유 재고에 따라 방문 예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며 "에러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입자들의 유심 교체 업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심 교체를 예약하고 안내 문자를 받았으나, 아직 교체하지 못한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언제든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SK텔레콤 측은 "새롭게 바뀐 예약 신청을 하기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필요 없다. 안내 받은 매장의 방문일이 지났어도 방문 시 교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 중 총 600만 개의 유심 재고를 마련한다. 오는 7월과 8월에도 각각 500만 개의 유심을 공급받기로 했다. 6월부터 8월까지 공급분만 1600만 개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차질 없이 유심 교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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