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 26~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서 모빌리티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6~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장의 르노 부스. [사진=르노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77c0ed1dab7c97.jpg)
르노코리아는 넥스트라이즈에 마련된 별도 전시부스에서 기존 스타트업 협력사와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르노코리아 오픈스테이지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스타트업 드림에이스는 현재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웨일 브라우저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시연했다.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팀은 차량에 도입될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반 다이내믹 월페이퍼 서비스와 차량 안내 서비스 'AI 팁스(Tips)'를 선보였다.
또 르노코리아와 협력 스타트업들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에 탑재할 차량용 게이밍 서비스를 소개했다. 게임 개발 스타트업 스매시랩은 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게이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오비고는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을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 '픽조이(PICKJOY)'를 시연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시네모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동승석에서 스마트폰을 차량 내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지난 26~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장의 르노 부스. [사진=르노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a757f3a47d384e.jpg)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행사장에서 "AI 기술의 발전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며 AI 기반 사용자 매뉴얼과 게임 등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 '오픈(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지난 26~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장의 르노 부스. [사진=르노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d49fabc0b42e23.jpg)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코리아는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혁신 기술을 집약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지난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는 유망 스타트업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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