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비철금속 제련업체 에이치브이엠(HVM)과 옵티코어, 알멕, 원텍의 최대주주 보호예수 지분이 이번 주에 대거 해제된다. HVM은 매각제한 해제 규모가 발행주식총수의 47.74%에 이르고 원텍도 43%에 달하는 매물이 나올 수 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HVM의 최대주주 지분 568만1676주가 지난 28일 매각제한에서 해제됐다.
HVM의 매각제한 해제 주식은 지난해 6월28일 상장으로 1년 간 의무보유 등록됐던 물량이다. 의무보유 등록 해제 주식은 문승호 대표이사가 369만2000주에 이르고, 문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차연숙씨가 56만8000주, 특수관계인인 최재영씨가 142만주 등이다. 발행주식총수의 47.74%에 달한다.

2022년 12월29일 KB제20호스펙과 합병해 상장한 옵티코어의 보호예수 주식 963만주도 지난 29일 보호예수가 풀렸다.
옵티코어의 잠재매물 주식은 진재현 대표이사 소유 주식으로 발행주식총수의 20.02% 물량이다. 2년 6개월 간의 매각제한 기간이 걸렸다.
알멕도 최대주주 지분이 2년의 매각제한 이후 매물로 나올 수 있다. 알멕의 최대주주인 다이엑스의 보유 주식 171만1684주가 대상이다. 30일 매각제한이 풀린다. 발행주식총수의 26.78% 수준이다.
2022년 6월30일 대신밸런스제8호스펙과 합병상장한 원텍의 주식 3829만6124주도 30일 매각제한이 풀린다.
원텍의 매각제한 해제 주식은 김종원 대표이사 회장이 2847만5712주로 가장 많고 김정현 대표이사와 유춘희 부회장의 주식도 각각 428만7069주, 336만133주에 이른다. 특수관계인인 김수지·강아보·강하도 등의 주식도 3년 만에 매각제한이 풀려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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