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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감옥에서 '왕따'…침 뱉고 머리 잡아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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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교도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증언이 공개됐다.

고유정 [사진=TV조선 캡쳐]
고유정 [사진=TV조선 캡쳐]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유정의 수감 생활에 대해 공개됐다.

과거 청주 여자 교도소에 수감됐던 제소자 A씨는 "(교도소에서) 무기수들도 레벨이 있는데 살인 교사, 살인 등"이라며 "고유정은 남편을 죽였기 때문에 레벨이 A급이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고유정이 입소한 뒤 처음에는 많이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다른 제소자들이 고유정을 향해 침을 뱉고 머리를 잡거나 운동을 할 땐 몰래 흙을 던지고 지나가는 척 밀어버리기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또한 같은 교도소에 있던 제소자들이 고유정을 따돌리고 심하게 괴롭히다 보니 고유정은 밖에 잘 나가지 못해 씻지도 못했다고 한다.

A씨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기도 했던 한 여성 제소자가 고유정의 방문 앞에 가서 또 욕설을 하자 고유정이 '이제 그만하라'면서 욕을 했다"며 "같은 방에 있던 제소자들이 고유정이 욕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고유정은 2019년 5월25일 밤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전 남편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완도행 여객선과 경기도 김포에서 사체를 은닉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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