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지난달 28일 대명동 청소년문화거리 문화의집 앞마당에서 ‘2025 청소년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으로 1000여 명의 대구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직접 써내려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9세부터 2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댄스 K-POP 공연과 창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10개 체험 부스와 즉석 참여형 ‘랜덤 플레이 댄스’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의집 교육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무대 발표와 작품 전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탱탱볼 퍼포먼스 등도 이목을 끌었다.

같은 날, 서구 꼼지락 공원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X 꼼지락발전소 오픈데이’도 열렸다. 이 행사에는 드론축구, 클라이밍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어우러져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만든 축제는 자율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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