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은 오늘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에서 물리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박명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화물복지재단,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의료원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물리치료실은 경기도의료원이 화물복지재단·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설치한 것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화물운전자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명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물리치료실은 단순한 의료 공간을 넘어,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운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영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시설에서 단순 휴식 기능을 넘어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향후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화물운전자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경기도의료원이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물리치료실 개소를 통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기여하며, 향후 진료 서비스 확대와 복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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