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NS홈쇼핑은 올해 상반기 '못난이 사과' 판매량이 1149톤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NS홈쇼핑 못난이 사과 방송 장면. [사진=NS홈쇼핑]](https://image.inews24.com/v1/ec2a437c6ddf5f.jpg)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한 910톤에 26% 증가한 수치다. 최근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속에서 못난이 농산물이 소비자들의 대안 소비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못난이 사과는 겉면에 멍, 찔린 자국 등 외관상 흠이 있지만, 맛과 품질은 일반 사과와 같은 상품을 뜻한다.
NS홈쇼핑은 2022년부터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와 협력해 못난이 사과를 안정적으로 수매하고, 당도 측정과 선별을 거쳐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못난이 사과 연간 판매 목표를 2000톤으로 정하고, 하반기 편성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못난이 농산물을 다양한 상품군으로 늘려가고 있다. 현재 감, 고구마, 표고버섯, 토마토 등 과채류부터 백명란, 참치회, 연어회, 손질문어 등 총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못난이 농산물은 소비자에게는 실속 있는 선택지를 주고, 농가에는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품목과 물량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과 농가 상생이라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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