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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발표 앞둔 게임사들…넷마블·엔씨 '비수기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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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RF' 등 성과⋯1분기 대비 영업익 '60%↑' 전망
'아이온2' 기대치 반영…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전통적인 게임 비수기인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주목받고 있다. 신작들의 흥행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넷마블]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넷마블]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가 798억원으로 1분기(497억원) 대비 60.5% 상승이 기대된다. 매출 컨센서스도 전 분기 대비 14.5% 오른 7146억원으로 전망된다. 다올·메리츠·유진·신한투자증권 등은 넷마블 2분기 영업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8~900억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출시된 'RF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신작의 성과가 넷마블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목표주가 역시 4~5만원대에서 6~8만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RPG 신작의 성과와 함께 하반기 신작 '뱀피르'의 기여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도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는 58억원, 매출 컨센서스는 3545억원으로 1분기 대비 상승이 예상된다. 증권가는 대체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아이온2' FGT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하반기 출시 효과를 기대해 최근 목표 주가를 19~20만원대에서 20만원 중반대까지 상향했다. NH·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28만원까지 높였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넷마블]
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대표 캐시카우인 '리니지M', '리니지2M'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고, 2M의 경우 지난 5월 동남아 출시 효과가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달 말 아이온2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근 형성된 컨센서스에 관련 추정치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620억원, 영업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5.9% 하락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해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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