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유명 게임 'GT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하우저가 설립한 '업서드 벤처스' 스튜디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https://image.inews24.com/v1/5c773ad9256d6b.jpg)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퍼블리싱을 통해 업서드 벤처스의 초현실적인 '어 베터 파라다이스(ABP)'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트리플A(AAA)급 SF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ABP는 댄 하우저와 업서드 벤처스가 창조한 방대한 세계관으로 'GTA',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수석 작가로 활동한 댄 하우저가 제작했다. ABP의 오디오 픽션 시리즈는 애플 팟캐스트 픽션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팟캐스트 시상식 2024 시그널 어워드에서 '픽션 각본 부문 최고의 에피소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ABP는 오는 10월 소설로도 출간된다.
ABP게임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댄 하우저가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다. 라즐로, 마이클 언스워스 등 댄 하우저와 오랫동안 작업해 온 월드빌딩,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하며 나이언틱 총괄 매니저 출신 그렉 보러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업서드 벤처스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공 경험을 거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으로 게임 흥행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지분 투자에 이어 신작 개발비를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와 함께 글로벌 AAA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 매우 기쁘다"며 "업서드 벤처스와의 파트너십으로 ABP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 창업자는 "이번에 선보일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의 비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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