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Juniper)'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ttps://image.inews24.com/v1/c16874c9f7a96e.jpg)
'모델 Y 주니퍼'는 듀얼 모터 상시 고출력 사륜구동 롱레인지 기준 제로백 4.8초와 함께, 1회 충전 시 유럽 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 476km의 성능을 갖췄다. 또 한층 향상된 오토파일럿 시스템 탑재로 최첨단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차량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탁월한 주행 성능 등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 SUV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저소음 특화 패턴 디자인은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낮춰 우수한 정숙성을 제공하고,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는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출력 전기차 최적 설계로 강력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하는 점이 핵심이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와 고강성 비드는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또 톱니가 맞물린 듯한 형태의 그루브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 뛰어난 코너링 성능도 발휘한다. 최신 전기차(EV) 컴파운드는 전기차 주행 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크게 낮춤으로써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하는 등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킨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모델 Y'를 비롯해 '모델 3' 등 테슬라의 주력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포르쉐, BMW, 현대차, 기아, 루시드, BYD 등 유수 전기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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