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최의종 전 스마일게이트RPG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의종 신임 CTO는 20년 이상 게임 및 플랫폼 업계에서 기술 전략 수립과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직 구축을 이끌어 온 베테랑 기술 리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선임을 통해 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의종 하이퍼커넥트 CTO. [사진=하이퍼커넥트]](https://image.inews24.com/v1/9ac499fcfa84ec.jpg)
최 CTO는 하이퍼커넥트 합류 전 스마일게이트RPG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을 총괄했으며, 넥슨게임즈에서는 액션 RPG '히트'의 TD, 위메이드아이오의 '로스트사가' 기술총괄을 맡는 등 주요 기술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RPG에서는 신규 모바일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품질 중심의 개발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에는 주력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하며 현지화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위메이드아이오 CTO 재임 시 개발 조직을 2배 규모로 확장하며 주요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CTO는 앞으로 하이퍼커넥트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기술 전략과 개발 문화 전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CTO 직속 기술 리더십 체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역량을 높이는 한편, 엔지니어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개발 조직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의종 CTO는 "하이퍼커넥트의 혁신적인 팀과 함께 전 세계 이용자들의 연결 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설렌다. 특히 하이퍼커넥트가 축적해온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CTO로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의 올인원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는 전 세계 186개국에서 서비스되며, 2025년 5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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