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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담금질…글로벌 블록체인 MMORPG 흥행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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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나이트 크로우' 이어 세 번째 흥행작 도전…하반기 출시 목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개척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세 번째 흥행에 도전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캐릭터, 풍경 등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고 타격감 넘치는 화려한 스킬 연출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2월 20일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만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 이후 월평균활성자(MAU) 620만명, 최고동시접속자 140만명을 기록하며 2023년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 약 1억4000만달러(약 1724억원)를 달성했다. 게임 핵심 재화인 '흑철'을 토큰 'DRACO(드레이코)'와 상위 코인 'HYDRA(하이드라)'로 교환하고 캐릭터를 NFT로 거래하는 경제 시스템을 선보여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4년 3월 선보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달성하고 최대동시접속자 43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게임 내 핵심 재화 '다이아'로 생성하는 '크로우' 토큰, 총 6개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을 도입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G-WEMIX는 △공급 방식 △게임 내 획득 방식 △아이템 강화 및 콘텐츠 연계 활용 △수익화 흐름이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순환해 플레이와 보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G-WEMIX는 여러 서버 이용자가 경쟁하는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할 수 있고 캐릭터와 장비 성장에 활용하거나 가상자산 위믹스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

위믹스 재단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의 흥행과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운영을 위해 750만달러(약 102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시장에서 직접 매입해 준비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두 차례 글로벌 성공으로 다진 자신감과 노하우를 앞세워, 이번 신작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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