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오뚜기는 올해 2분기 매출 9020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오뚜기 CI. [사진=오뚜기]](https://image.inews24.com/v1/d1ae42c9e13057.jpg)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228억원으로 전년 동비 대비 4.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6억원으로 23.9% 줄었고, 순이익도 674억원으로 25.8% 감소했다.
해외 사업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1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8%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수 냉장·냉동 매출 확대와 해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으나 판관비 및 원료원가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해외의 경우 베트남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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