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문화연구원은 오는 26일 오후 1시 구글코리아와 함께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게임과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게임문화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5c96e607902630.jpg)
지난 2018년 출범한 게임과학포럼은 게임에 대한 비과학적인 논쟁을 넘어 객관적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게임 담론 형성을 지향한다. 올해는 'AI가 바꾸는 창작, 미래가 묻는 균형'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술과 문화,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모색한다.
김경일 게임문화연구원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은 기조연설 'AI 시대의 게임: 기술 혁신과 균형'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콘텐츠 제작과 소비 환경에 가져온 변화를 진단한다.
이어지는 첫 세션에서는 신원용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 교수, 김도균 크래프톤 AI 트랜스포메이션 팀장, 나규봉 NC AI 사업팀장이 각각 '생성형 AI의 트렌드와 서비스 사례', 'Agent 시대, 게임 제작의 현재와 미래', '생성형 AI가 바꾸는 게임 개발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경석 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장, 신혜련 명지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유원상 넷마블 사업개발 이사가 각각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한국 게임의 성장'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종현 국민대 법대 교수, 최종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이 '게임 및 콘텐츠 진흥과 균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진=게임문화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2bafc9ec54a660.jpg)
마지막 토크 세션은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박종현 교수, 이장주 소장, 강경석 팀장, 유원상 이사, 김도균 팀장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김경일 원장은 "AI가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지금,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사람의 창의성과 산업의 균형을 함께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포럼이 게임이 가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내 게임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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