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운영·관리 방침을 전면 개편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 남산 그린빌딩 사옥. [사진=SKB]](https://image.inews24.com/v1/21b3d25a5795bc.jpg)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1일부터 CCTV 운영·관리 방침을 제정·시행한다. SK브로드밴드 건물에서 관리하는 CCTV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수집·관리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알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에는 △CCTV 설치 근거와 목적 △CCTV 설치 대수·위치·촬영 범위 △관리 책임자와 접근권한자 운영 현황 △CCTV 운영자의 영상정보 확인 방법 및 장소 △정보 주체의 영상정보 열람 요구에 대한 조치 △영상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등이 포함됐다.
영상정보 열람 등 요구에 대한 조치를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회사 대응 의무를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영상정보가 보안 목적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권익 일환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인식 하에 방침을 정비했다.
SK브로드밴드는 "운영·관리 방침을 통해 회사에서 처리하는 개인영상정보가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 및 관리되고 있는지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개인영상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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