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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뉴진스 "힘든 시간 보내지만…함께할 시간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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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어도어(ADORE)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걸그룹 뉴진스가 팬들을 향해 심경을 전했다.

걸그룹 뉴진스(NJZ)가 지난달 7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NJZ)가 지난달 7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진스는 11일 인스타그램 계정 'mhdhh_friends'에 "버니즈(팬클럽)들이 보내준 편지를 한 장 한 장 매일 빠짐없이 읽고 있다"며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그리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 울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될지 겁이 날 때도 많다. 그래서 버니즈가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황에서 버니즈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 지금 너무나 많이 버니즈와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우리는 언제든지 버니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다. 버니즈가 좋아하는 노래, 버니즈가 들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노래,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 매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끝맺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0월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활동명을 'NJZ'로 바꾸는 등 독자 활동에 나섰으나 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걸그룹 뉴진스(NJZ)가 지난달 7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보전·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걸그룹 뉴진스가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mhdhh_friends]

뉴진스는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를 신청했고 지난 9일 비공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항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활동명이자 인스타그램 계정명이었던 'NJZ'를 또다시 'mhdhh'로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 '민지·해린·다니엘·하니·혜인'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추정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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