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광주 북구청 하위직 공무원이 일이 힘들다고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31fc9c896fd07.jpg)
1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북구 중흥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북구청 8급 공무원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서장, 구의원, 민원인 등이 힘들게 한다", "일이 많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우울감 등을 호소하며 몇 차례 휴직을 신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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