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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덕수 출마에 "대화는 해보겠지만…빅텐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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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학식먹자 이준석' 플랫폼 두번째 학교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학식먹자 이준석' 플랫폼 두번째 학교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한 번 만나 뵐 수는 있겠으나 단일화나 빅텐트에 응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YTN '뉴스퀘어 10AM'에 출연해 "(한 전 총리와) 우선 대화를 먼저 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화 과정에서 납득할 만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단일화 의향이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지금 밖에 깔린 것만으로 납득할 부분이 없어 보인다"며 "훌륭한 선배님을 모시는 입장에서 대화해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단일화나 빅텐트에는 응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전 총리가 '3년 안이라도 개헌을 완료하면 하야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곤 "그 취지는 높게 평가하지만, 그런 리더십이 과연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원하는 것일까에 대해서 저는 생각이 다르다"며 "(대통령 임기를) 3년만 하고 물러나겠다는 것이 그렇게 패기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가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오 시장의 빅텐트 가교 역할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오 시장을 만나 뵌 것은 디딤돌 소득이나 여러 훌륭한 복지 정책에 대한 관점과 행정면에서 제게 가르침을 주는 게 많기 때문에 교류하는 것"이라며 "정치적인 면에서 오 시장이 어떤 가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앞서나간 것 같긴 하다"며 "어쨌든 오 시장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훌륭한 공약은 저희 캠프에서 받아들여서 그분들의 꿈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전날(1일)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선 "시한부 상황인 이재명 후보가 나와서 생명 연장의 꿈을 꾸는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옳지 않다. 이제 국민이 저 사람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재명의 치킨게임과 같은 것들이 지속돼선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뜻으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선거를 통해 정리해야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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