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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단일화 없으면 후보 등록 안 할 것"⋯'11일 데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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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도 오후 6시 회동 앞두고 기자회견 입장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 괴롭힐 생각 없어"
"여론조사도 TV토론도 좋다⋯불만 없이 임하고 승복"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 단일화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 단일화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회동을 앞둔 7일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에 등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이며, 선거일에 사용하는 투표용지 인쇄일은 25일이다. 25일까지 논의를 끌고 갈 생각이 없으며, 후보 등록 전까지는 단일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사실상의 '데드라인 제시'다.

한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어떤 방식이든 좋다. 여론조사도, TV토론도 좋다"며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가 이뤄지는 그 어떤 것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를 적극 승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방식의 모든 결정은 국민의힘에 일임했다"며 "결정하시고 바로 실행시면 된다. 저에게 물으실 것도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정치가 사라진 지난 3년간 생애 처음으로 정치의 역할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지금의 한국 정치는 정치라 부르고 싶지 않다. 정치가 아니라 폭력, 그것도 아주 질이 나쁜 폭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목표와 원칙은 단순 명확하다. 정치를 바꾸야 우리 모두가 산다는 것"이라며 "바꾸지 않으면 어디로도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대선에 출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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