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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가 상임선대위원장 임명했다는 홍준표 "내일 미국 출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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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미 국힘서 나와…대선 관여 않는다"
김문수 "洪, '긍정적 답변'했는데…뜻 존중"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임명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 측 관계자도 같은 시각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께서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홍 전 시장은) 내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김 후보가 당과 '내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서 전날(8일) 밤 페이스북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가리키는 듯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올 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 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진다"며 "김문수 주장이 맞다. 윤통과 두 놈은 천벌받을 것"이라고 썼다.

김 후보 측은 홍 전 시장의 입장에 대해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다"며 "그러나 이후 홍 전 시장이 해당 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그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던 중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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