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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국힘, 민주당 욕할 자격 없어⋯어르신들, 부끄럽지도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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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조장혁이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에 일침을 가했다.

가수 조장혁이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조장혁 페이스북]
가수 조장혁이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조장혁 페이스북]

지난 10일 조장혁은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국힘은 민주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생 정치를 해온 원로들이 대선 후보 통합하나 민주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새벽에 날치기 후보 바꾸기 했다는 것"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노욕에 가득차 싸우는 모습들, 나도 부끄러운데 어르신들은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매우 슬픈 날"이라고 개탄하기도 했다.

가수 조장혁이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조장혁 페이스북]
국힘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한덕수 예비 후보. [사진=아이뉴스24포토DB]

앞서 국힘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지만 부결됐다. 이로써 국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가수 조장혁이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조장혁 페이스북]
가수 조장혁이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한편 '중독된 사랑'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조장혁은 현재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들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 국가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든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대선 때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조장혁은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헌재(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해야 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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