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수도권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의 비수도권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K-Camp' 프로그램을 통한 2024년 투자 실적은 93억1000만원, 고용 창출은 134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의 누적 성과는 총 262개 기업 참여, 투자 유치 1025억1000만원, 신규 고용 733명 등이다.
K-Camp는 2019년 말부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7개월간 맞춤형 멘토링, 자본시장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며, 각 지역별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30a591598b4eca.jpg)
지난해 한 해 동안에도 K-Camp 참여기업들은 93억원의 투자유치와 134명의 고용 창출, 144억원의 매출 성장, 그리고 135건의 사업 제휴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수료 후에도 산업은행과 협업을 통해 우수 K-Camp 기업에 벤처투자 플랫폼인 'Next Rround' 참여기회와 후속 투자유치 지원에도 나섰다. KSD 지역벤처펀드 운용사인 로우파트너스와도 협업해 우수 수료 기업에게 투자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K-Camp 프로그램은 매년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비수도권 특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창업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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