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선행 어디까지'…아이유, 생일(16일) 맞아 '2억원' 기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독거노인, 자립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자신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희망조약돌·아동권리보장원·해피기버·따뜻한동행 4개 기관에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빈곤 가정과 독거 노인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첨단보조기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3월 영남 대형 산불 피해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각각 쾌척한 바 있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생일·연말연시 등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 기부액만 5억 5000만원이 됐다.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애순'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오는 27일에는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