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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귀연 "'룸살롱 의혹' 사실 아냐…법에 따라 공정한 재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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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의혹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 가서 접대 받는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다"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사건 재판 시작 전 "다들 궁금하게 생각하시고 얘기를 안 하면 이 재판이 신뢰받기 어렵다는 생각에 말씀드린다"며 "평소 삼겹살에 소맥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삼겹살에 소주 사주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 재판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에 의한 계속적인 의혹제기를 통한 외부 자극이나 공격에 대해 재판부가 하나하나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재판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와 재판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에 매진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귀연 부장판사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하기 전 언론 공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귀연 부장판사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하기 전 언론 공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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