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시 동작구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 동작구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만원 상당 교통카드 외에 구에서 추가로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작구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9bca1586c81e40.jpg)
구는 지난해에는 '최근 1년 이내 운전경력을 증빙한 실운전 반납자'에게만 총 34만원의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일반 반납자들은 서울시로부터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면허를 반납하는 7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지급하는 교통카드 금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 역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실운전반납자와 일반반납자 구분 없이 구비로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70세 이상 고령자들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에 더해 동작구에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4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본인의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즉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동작구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1eb7c3be1be7d0.jpg)
대리인의 경우,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뒤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반납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향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동 편의 증진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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