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의 연례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5’가 19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인프라, 온프레미스 AI 도입 전략, AI PC, 엣지 컴퓨팅 등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5'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 관람객들이 키노트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0c3d4fb2e8753.jpg)
행사 첫날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Inventing the Future'를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특별 영상으로 참여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래리 파인스미스 JP모건 글로벌 테크 전략 총괄 책임자, 세만티니 고드볼레 로우스 최고디지털 및 정보 책임자(CDO) 등이 대담 형식으로 업무 공간과 데이터 센터 현대화, AI 활용을 통한 성과 가속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튿날 키노트 주제는 'Innovation in Action'다. 제프 클라크 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아서 루이스 델 인프라솔루션그룹(ISG) 사장, 샘 버드 델 클라이언트솔루션그룹(CSG) 사장,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 등이 연단에 올라 델의 기술이 어떻게 기업의 혁신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시연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천체물리학자 닐 드그래스 타이슨과 존 로즈 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 AI 책임자가 참여하는 ‘The Technology Big Bang’, 론 하워드 감독과 배우 톰 행크스가 함께하는 ‘Lights, Camera, Transformation’이 예정돼 있다. 기술과 예술, 과학이 만나는 이색적인 세션으로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는 200개 이상의 기술 세션과 핸즈온 랩, 인증 프로그램, 전시 부스, 커뮤니티 공간 ‘더 빌리지(The Villag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을 통해 AI, 보안, 스토리지,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한국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스폰서로 참여해 파트너 부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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