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신제품 콘솔 게임기 '스위치2'의 메인 반도체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설계한 반도체와 여러 프로세서를 삼성 파운드리가 8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닌텐도가 다음달 5일 출시할 예정인 스위치2는 일본에서만 220만건의 예약이 쇄도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닌텐도는 내년 3월까지 2000만대 이상의 스위치2를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전자제품용 반도체 시장에서 대만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1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TSMC가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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