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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대법에 '소명서' 제출…"접대 아닌 친목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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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에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지난달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전 공개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지난달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전 공개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22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관한 입장문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했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최근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23년 자신이 가끔 교류하던 지방 법조계 후배들이 서울에 올라와 촬영한 것이며 접대가 아닌 친목 모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진이 찍힌 장소 역시 룸살롱이 아닌 '라이브 카페'였으며, 식사 비용만 결제한 뒤 술자리 시작 전 자리를 나와 정확한 결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지 부장판사가 남성 2명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룸살롱 접대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지난달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전 공개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을 담당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소위 '룸살롱 접대 의혹' 관련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 부장판사가 찍은 사진과 이와 동일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업소 사진이 제시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에 지 부장판사는 같은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을 열기 전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며 "무엇보다 그런 시대가 자체가 아니다. 삼겹살에 소맥도 사주는 사람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현재 접대 의혹과 관련해 답사·관련자 조사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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