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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결국 단일화할 것"…이준석 "내란세력과 함께할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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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환란세력', 토론회서 '뻥 공약' 들이밀 것"
"이번엔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지 궁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나와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2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나와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2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결국 우리 국민이 내란 세력과 헌정 수호 세력 중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범보수 진영 후보들과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에 대해서도 "후보 입장에선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관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만난 뒤 나와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23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22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상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변수라기보다는 상수"라면서 "이준석 후보도 내심은 99% 야합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을) 나올 때부터 돌아갈 것이 예정돼 있었다"며 "지금은 과정·명분·시기가 국민이 보기에 맞지 않아서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 계속 그 가능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BBS 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서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거부) 기자회견을 보면 단일화를 부인했는데, '절대 안 한다'는 말로 들리지 않았다"며 "여러 차례 본인 말을 뒤집은 것이 많았기 때문에 신뢰를 갖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단일화 예측' 발언을 언급, "40년 만에 계엄을 일으킨 내란세력과 함께할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서도 "30년 만에 IMF 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 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며 "어떻게 쓸지도 잘 대답하지 못하면서, 우선 100조원에 군침 흘리는 '이재명 환란세력'이 오늘도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뻥 공약'을 들이밀면서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려 할지 궁금하다"고 직격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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