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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친자 다 모여"…올여름 메이크업 대세는 '글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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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쿠션부터 베이스까지 글로우 제품 잇따라 출시
'번들거리지 않고 매마르지 않은 적당히 촉촉한' 표현 늘어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날은 더워도 광은 절대 포기 못해요."

때이른 더위에도 글로우 메이크업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번들거림이 아닌 속부터 차오르는 듯한 건강한 피부 표현이 인기를 끌면서다.

25일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지난 22일 온라인 부티크에서 글로우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제시한 '디올 백스테이지 컬렉션'의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을 포함한 전 채널 공식 출시는 오는 6월 1일 예정이다.

디올 백스테이지 라인은 일반 여성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디올 뷰티의 프로페셔널 제품이다.

디올 뷰티 온라인 스토어 내 'NEW 2025 디올 백스테이지 컬렉션' 이미지. [사진=디올 뷰티]
디올 뷰티 온라인 스토어 내 'NEW 2025 디올 백스테이지 컬렉션' 이미지. [사진=디올 뷰티]

이번에 선보인 'NEW 2025 디올 백스테이지 컬렉션'은 오랜 시간 촉촉하면서도 편안한 입술로 가꿔주는 5가지 쉐이드의 새로운 립 트리트먼트 'NEW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버터', 블러쉬 스틱 'NEW 디올 로지 글로우 스틱', 'NEW 디올 로지 글로우'로 구성됐다. 글로우 표현을 넘어 속부터 촉촉할 수 있도록 돕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디올 백스테이지 라인은 무대 메이크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매트한 표현을 추구해 왔다. 블러셔인 '로지 글로우'와 하이라이터인 '글로우 팔레트'가 입소문을 타며 돌풍을 일으키자 광채 표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디올이 올해 봄·여름 시즌에 새로 출시한 'NEW 디올 포에버 하이드라 글로우 메쉬 쿠션'도 광채 표현에 중점을 뒀다.

로라메르시에가 올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선보인 '톤업 쿠션'도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함유돼 있어 은은하면서도 입체적 광채를 보여준다. 피부 보호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 편안함은 덤이다.

글로우 열풍에 뷰티 업계도 분주하다. 촉촉하면서 커버력 있는 '롱웨어 스킨 핏 쿠션'으로 입소문을 탔던 비디비치는에 지난 1일 '누드 퍼펙션 스킨 핏 쿠션'을 출시했다. 스킨케어 성분을 60% 함유해 피부 속부터 탄탄해 채워지는 누드빛 윤광 표현에 주력했다. 이 제품은 지난 9일 올리브영 전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애경 '루나'도 깊이 있는 생기와 은은한 속광을 연출해 주는 '글로우 레이어 블러 치크'를 출시했다. 하나의 케이스에 보송한 블러 파우더 타입과 촉촉한 멜팅 밤 타입이 같이 담겨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텁텁하지 않은 광을 연출할 수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의 색조 브랜드 '텐세컨즈'도 감각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신제품 '하이퍼펙션 글램 스틱 섀도우'를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퍼지는 펄감으로 자연스러운 광택을 표현해 준다.

매년 여름 시즌을 앞두고 뷰티 업계는 보송하고 매트한 표현의 제품을 출시됐지만, 올해에는 '속부터 차오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인 소위 '광친자(광에 미친 자)'가 늘면서 글로우 메이크업이 트렌드가 됐다.

뷰티 업계 한 관계자는 "매트한 제형은 단단해 발림성이 좋지 않은 데 반해 글로우한 제형은 발림성이 우수해 누구나 쉽게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과거처럼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지속력과 커버력까지 갖춘 적당히 촉촉한 표현이 인기"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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