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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악성코드 분석 중 해외 IP 발견…국제 공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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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개 이상 국가와 공조⋯"공격자 루트 확인하는 데 집중"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침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악성코드 서버 로그 기록 분석 과정에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발견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운데) 등이 지난 4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유심(USIM) 일부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운데) 등이 지난 4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유심(USIM) 일부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악성코드 서버 로그 기록을 분석 중"이라면서 "분석 중 발견된 해외 IP가 있어 국제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SK텔레콤 침해사고 수사를 위해 최소 3개국 이상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에 협력하는 국가들이 해커들이 거쳐 간 통로인지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현재는 특정됐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SK텔레콤 침해사고에 대해 중국이나 북한 등 배후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초 공격이 이뤄진 국가 등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은 해킹에 따른 실제 피해 사례 여부에 대해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SK텔레콤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우리는 공격자 루트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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