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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국민의힘은 틀딱 유튜브에만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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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30년 봉직한 당을 떠난 이유는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보였고 그 당은 병든 숲으로 보였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교체사건으로 정당해산 청구가 될 것으로 보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될 수도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 너희들이 사욕(私慾)에 가득 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온갖 추문으로 누명을 씌워 쫓아낸 이준석이 아니던가. 2번의 사기 경선으로 나를 밀어낸 것도 너희들이 아니던가"라며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끝으로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728만 7513표를 얻어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새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439만 5639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의 최종 득표율로 낙선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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