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대해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수감 중인 조 전 대표의 서신 내용을 공개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94ac1e73dc2cb.jpg)
조 전 대표는 서신을 통해 "드디어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기쁨의 날"이라며 "이는 내란에 맞서 싸웠던 국민의 승리로 민주당의 승리만이 아니라 조국혁신당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과 수구 기득권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저는 조국혁신당 전 대표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생과 경제 회복, 내란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명과 책임자 척결, 수사와 기소 분리 및 검찰권 남용에 책임이 있는 정치검사에 대한 감찰 및 인사 조처" 등을 이재명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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