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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난동 부린 20대 男, 경찰 분리 조처 받은 뒤 건물 옥상서 떨어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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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이 난동을 부린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해당 오피스텔에서는 지인과 함께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연인인 B씨 등에게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 등으로부터 A씨를 분리 조치한 뒤 귀가시켰다.

그러나 A씨는 같은 날 오전 9시 50분쯤 오피스텔을 나선 뒤 약 20분 뒤 해당 오피스텔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조처가 적절했는지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었던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조처가 적절했는지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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