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이 난동을 부린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5bc6929fdd8f0a.jpg)
해당 오피스텔에서는 지인과 함께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연인인 B씨 등에게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 등으로부터 A씨를 분리 조치한 뒤 귀가시켰다.
그러나 A씨는 같은 날 오전 9시 50분쯤 오피스텔을 나선 뒤 약 20분 뒤 해당 오피스텔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에게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처를 받은 뒤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e0c62218d129a5.jpg)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었던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조처가 적절했는지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